[리얼터맘 앤리의 미국부동산] 아이들과 맨해튼의 고수부지 & 허드슨 강변 공원 놀러가기
포트리에서 조지워싱턴을 타고 맨해튼 다운타운으로 West Side Highway 운전을 하다보면, 맨해튼의 서쪽에 위치한 오른쪽으로 강변 공원을 접하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 날씨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게 됩니다.
맨해튼 서쪽의 3개의 공원, 리버사이드 파크 (Riverside Park), 리버사이드 파크 사우스 (Riverside Park South), 허드슨 리버 파크 (Hudson River Park)!
뉴저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리버사이드 파크(Riverside Park)입니다. 이 공원은 맥라이언과 톰행크스 주연의 로맨틱코메디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에서 마지막 만남의 장소로 나오면서 더 유명해 졌습니다.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이 공원은 158가에서 72번가까지 연결이 됩니다. 강변 공원 중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875년 디자인 되었습니다. 테니스 코트, 야구장, 축구장, 강변 산책로 그리고 역사적 기념물인 그랜트 묘소, 잔다르크 동상, 앨리슨 장군의 기념비 등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리버사이드 파크
그 남쪽으로는 리버사이드 파크 사우스(Riverside Park South) 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72번가에서 59번가까지 연결이 되는데요, 한창 허드슨 강변을 따라 여러개의 고급 콘도가 개발되던 시기인 2001년에 오픈하였습니다. 기존의 리버사이드 파크를 확장하여 더 많은 녹지와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공원입니다. 70가쪽에 있는 피어 입구쪽에는 Peir i Cafe 가 있는데요, 캐쥬얼한 분위기로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리버사이드 파크 사우스
그리고 59가에서 바테리 파크까지가 연결된 공원이 바로 허드슨 리버 파크(Hudson River Park)입니다. 허드슨 리버 파크는 쇠퇴한 부두와 해안가를 재활성화하려는 필요성에서 비롯 되었는데요, 현재는 레크리에이션 및 환경 보존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피어 40 스포츠 단지, 첼시 피어스, 리틀 아일랜드, 피어 26 과학 놀이터, 해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헬스키친부터, 허드슨 야드, 웨스트 첼시,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웨스트 빌리지, 트라이베카까지 맨해튼에서도 핫한 지역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젊은 층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공원입니다. 그러다보니 블루스 BBQ 페스티벌, 선셋 살사, 무료 카야킹 등의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허드슨 리버 파크(Hudson River Park
이 모든 공원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한번 전체적으로 경험을 해 보시는 것도가능할 것입니다. 각 피어에서 요가 및 필라테스 무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밤에는 라이브 음악 행사, 영화 상영, 무음 DJ 파티, 선셋 살사 레슨을 진행 합니다. 또한 바이커들을 위한 사이클링 기술과 안전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춰서 한번 참여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 그리고 미리 허가를 받으면 회사의 피크닉이나 아이들의 생일 파티도 개최할 수 있다고 하니 이 또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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